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는 용산청소년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0월 26일(토) 12시부터 16시까지 용산청소년센터 야외 농구장과 4층 소극장에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환경 축제 ‘에코(ECH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코(ECHO) 페스티벌’은 센터 소속 청소년 자치동아리 ESG 서포터즈와 디자인 동아리 낭디가 기획하였으며, 청소년의 ESG 윤리 의식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 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통해 ESG 개념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ESG를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병뚜껑 키링 만들기, ▲공정무역 초콜릿, ▲우리 동네 안전지도 만들기, ▲다문화체험 아제르바이잔 전통놀이 등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 부스는 마을 기관(단체) 및 대학생 서포터즈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참여하여 즐기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협력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환원되거나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나바다 장터도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15시부터 센터 내 소극장에서 진행될 공연은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댄스팀과 밴드 등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