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은 ‘지역과 함께하는 거주자우선주차 부설주차장 발굴 사업’ 을 추진하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용산구 회나무로21길(이태원2동 세광교회) 및 효창원로 227(효창동 데시앙포레아파트)에 부설주차장 개방협약을 체결하여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공단은 2003년 창립 이래 용산구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여 운영해왔다. 그러나 교통법 및 안전규제 강화로 인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이 점차 감소되는 추세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은 ‘지역과 함께하는 거주자우선 부설주차장 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택가 내 방치된 자투리땅을 발굴하여 주차장을 조성하고, 부설주차장 소유주와 임대 협약을 체결하여 소규모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함으로써 주차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자 한다.
이번에 협약이 체결된 부설주차장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소유주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구민들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기욱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및 나대지 발굴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