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은 지난 10월 29일 방정환재단(이사장 이상훈) 및 사회복지법인(이사장 정병은)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 재단 간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교육·문화·복지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상생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추진 ▲지역 사회문화·복지 자원 활용 지원 ▲봉사·기부 연계 등 사회공헌 활성화 ▲취약계층 대상 돌봄·교육 협력 강화 ▲ESG·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협력은 미래 세대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임을 강조하며, "지역 기반의 공공 인프라와 방정환재단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방정환재단 이사장 역시 "방정환 선생의 인권·평등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사회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용산구로부터 위탁받은 공공시설을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하는 지방공기업이다. 2003년 설립 이래 용산청소년센터, 용산문화체육센터, 꿈나무종합타운, 공영주차장, 용산제주유스호스텔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고객 행복 △안전 지향 △혁신 선도 △지속 성장 핵심 가치로 삼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용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