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는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18일(토),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청소년동아리 축제 'H! Teen Festiva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행사로, 지역주민과 청소년 약 1,88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서는 치어리딩, 난타, 밴드,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청소년자치기구와 외부 참여기관이 운영하는 10개 체험 부스, 플리마켓, 현장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특히 이 행사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이 청소년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청소년들은 무대 연출 및 부스 기획·운영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경험을 쌓았다.
축제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각 부스를 체험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받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하였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칼로르 위원 최연서 학생은 "직접 만든 축제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H! Teen Festival이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용산구로부터 위탁받은 공공시설을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하는 지방공기업이다. 2003년 설립 이래 용산청소년센터, 용산문화체육센터, 꿈나무종합타운, 공영주차장, 용산제주유스호스텔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고객 행복 △안전 지향 △혁신 선도 △지속 성장 핵심 가치로 삼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용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