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해안가 쓰레기 수거…지역 주민·단체와 함께 구슬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는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스호스텔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감귤 직판장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사회적 화두인 환경보호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환경정화 활동은 3월 30일 강정마을 환경단체 및 서귀포시사랑원과 함께 해변가 및 올레길 7코스 주변 청소를 시작으로, 4월과 5월에는 유스호스텔 직원들이 올레길 8코스 및 7코스 구간에서 플로깅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유스호스텔 직원과 바다지킴이 환경단체 사)OCEANCARE, 대포마을 주민 및 상인 등 총 30명이 참여하여 대포항 포구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인근 해안가 쓰레기 줍기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은 이러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친환경 공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시설 홍보 효과도 얻고 있다. 대포항 어촌계 김경목 반장은 "유스호스텔과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활동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