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는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은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대포·하원·월평·강정마을을 중심으로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터와 즐길거리를 소개하고, 자체 문화행사에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시설의 존재와 가치를 홍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용산제주유스호스텔과 지역사회 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발전하면서,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귤을 수확기에 맞춰 직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11월부터 감귤 상설 직판장 코너를 현관 내에 개설하고, 투숙객 및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택배 판매를 병행하였다. 이로 인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총 318박스, 11,695,000원의 감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의 생산자들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여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귤 직판에 참여한 농가 및 마을에서는 경제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준 용산구시설관리공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용산제주유스호스텔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