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 소속 용산청소년센터(이하 청소년센터)는 지난 8월 22일(목) 서울시립용산일시청소년쉼터(이하 청소년쉼터)를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쉼터는 서울YMCA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복귀를 위한 희망 스테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내에서 운영되는 일시쉼터 4개소 중 첫 번째로 설치된 이 쉼터는 유일하게 여학생과 남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범죄 및 비행 예방, 생활 보호(의·식·주), 정서적 지지 및 심리 상담, 의료 지원, 학업 복귀, 취업 지원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청소년쉼터 방문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정 밖 및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상담, 복지, 보호, 교육 서비스는 물론, 용산구 청소년 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묘탁 용산청소년센터장은 “지역에서 청소년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두 기관이 앞장서겠다”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용산청소년센터는 지역의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